![]() 1) 변명을 하나 하고 시작하자. 사실 여기서 다룰 '권투손상(boxing injury)'에 대한 얘기는 사실 거의 다 써놓고 그냥 날려버렸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필자가 수많은 실제사건들을 무시하고, 영화나 드라마에서 어렵게 법의학적 소재를 찾아 다루는 이유 중에 하나는 필자가 관계된 사건이 아닌 그냥 일반적인 사건을 객관적으로 얘기하고 싶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실존하는 사건을 다루어서 누군가의 가슴을 아프게 할 주제들을 인터넷 상에 더하고(add)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필자가 글을 다 쓰고 나서 올리려고 하는 그 시점에 모 권투선수가 경기중에 사망했던 일이 있었고, 왠지 그런 사건을 떠올릴만한 글을 그때 올리긴 그래서 그냥 언제 생각 날때쯤 한번 다시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필자가 그런 식의 '나중에 언제 해야지'같은 생각을 30초 이상 기억할 정도의 고수준의 두뇌를 가진 사람은 아니라서 그냥 방치해 놓고 있었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조금 오래된 얘기일 수 밖에 없다. (사실 이런 포스트가 수십 개가 넘는다는 사실은 며느리도 모르는 일이다.) 하여간 왜 이런 오래된 드라마의 오래된 주제를 다루냐고 묻는다면, 필자의 저열한 기억력을 욕하시길....... 2) 권투는 보기보다 상당히 위험한 스포츠 중에 하나이다. 그냥 손만 쓰는 권투보다는 K-1 이나 다른 이종격투기처럼 사지를 다 쓰는 종목이나 혹은 WWE같이 이따금 흉기도 사용하는 경기가 훨씬 더 위험하지 않겠냐고 묻는다면, 뭐 그럴 수도 있겠다고 잠시 생각이 들긴 하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그들보다 권투는 위험한 경기인 건 확실하다. 경기중에 목숨을 잃는 경우만 따져보더라도 권투보다 위험한 스포츠는 없을 것이니 말이다. (그런데, 최근의 국내 통계에서 한정하자면 가장 많은 사람의 목숨을 가져간 스포츠는 의외로 e-스포츠가 아닐까 싶다. e-스포츠가 왜 사람을 죽이냐고? 대개는 잠안자고 밥안먹고 온라인게임에 장기간 빠져들다보면 폐색전 같은 질환으로 절명하는 예가 이따금 있다. 물론 그정도 되면 그게 스포츠냐 라고 할 수도 있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투는 아직까지 여러나라에서 인기스포츠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고(물론, '대한민국같은 선진국가'에서는 이미 이의 위험함을 오래전부터 알고서 국민들이 스스로 거의 싹을 잘라내 버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최근엔 여자권투선수들의 숫자가 늘고 있으며, 아마추어 복싱 동호인의 숫자도 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런데 왜 권투가 이종격투기보다 위험한 것일까? 간단한 답변을 하자면, 권투 자체가 '주먹과 머리의 싸움'이기 때문이다. 물론 주먹으로 머리부분에 한정해서 가격하는 게 아니긴 하지만, 결국 가격에 의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기전은 그렇게 단순화할 수 있다. 뭐, 가슴이나 배를 심하게 맞고 다운당할 수도 있겠지만, 글러브를 포함한 보호장구 및 권투기술의 발달로 그런 일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현대 권투에서 가슴과 배는 K-1따위에서 로우킥처럼 그저 머리를 가격하기 위한 중간단계일 뿐이다. 그리고 가슴과 배에 불의의 강타를 당하고 쓰러지는 비교적 드문 경우에라도, 그 기전을 생각해보면 불행하게도 그 역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손상이 될 수 있는 것이다(이에 대해서는 또 나중에 다루도록 하자). 게다가 다른 격투기보다 장시간 풋워크를 하면서 좁은 링을 돌아다니다가 지쳐서 그런 가격에 더 무방비 상태가 되는 것도 문제다. 그런 이유에서 권투를 국가적으로 못하게 하는 나라들도 있다. 뭐 어쨌거나...... ![]() CSI 3x07 Fight Night 에서는 권투경기중에 사망한 복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얼핏보면, 이 죽음은 왠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을 준다. 이 에피소드 내에서도 언급한 고 김득구 선수를 비롯해서, 권투경기의 태동기부터 많은 선수들이 링 위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선수들의 이름은 그 중에서 유명한 선수였거나 타이틀이 걸려 있는 경우일 뿐, 일반인을 포함하여 권투를 하다 사망한 경우는 그다지 특별한 죽음은 아니다. 물론 이 에피소드처럼 정말 '링 위'에서 죽은 경우는 거의 없는데, 그 이유는 뒤에 설명하기로 하고...... 어쨌거나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죽음이 드라마꺼리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특별한 점'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인데, 시즌 3까지(물론 필자는 그보다 더 뒤까지 개판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의 작가들은 그 정도로 생각이 깊지 않았던 것 같다. 아니 생각은 깊은데 방향이 틀렸을 수도 있고 뭐....... ![]() 이 불쌍한 패자(?)의 사인은 외상성 거미막밑 출혈(traumatic subarachnoid hemorrhage)이었다. 물론 법의학에 상당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조금은 낯선' 용어가 익숙할 수도 있겠지만, 대개의 사람들에게는 익숙치 않은 사인일 것이다. 이 설명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뇌척수막의 기본구조부터 머리와 목의 혈관구조 및 머리에 가해지는 외력의 방향과 성질 등에 대한 여러가지 사진과 복잡한 그림을 덕지덕지 붙인 긴 해설이 필요하겠지만, 드라마 하나 보자고 그렇게까지 공부를 할 필요는 없을테니 아주 간단하게만 얘기해보기로 하자. 사회생활하면서 한 두번 쯤 직/간접적으로 '사람 잘못 건드렸다가 인생조지는 경우'를 경험하거나 적어도 이에 대해서 들어보기는 했을 것이다. (사회생활 한적 없다고? 뭐 그럼 앞으로 하도록 하고......) 물론 이런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되는 원인은 상당히 다양하긴 하지만, 이 외상성 거미막밑 출혈, 그것도 '외상에 의한 바닥거미막밑출혈(Traumatic basal subarachnoid hemorrhage)'에 한해서 말하자면 '말 안듣는 후배녀석 술김에 정신차리라고 뺨을 한대 때렸는데 그 이후 너무도 조용하게 주저앉아 있길래 철이 들었나 싶었더니 몸이 굳어 있었다'라던가, '학교 운동장 그네에 앉아 있는 여자친구를 놀라게 하려고 뒤에서 다가가서 살짝 안았는데, 여자가 놀래서 앞으로 뛰어가다가 철봉에 턱 오른쪽이 부딪치면서 그자리에서 소리를 지르며 죽었(는데 알고 보니 여자친구가 아니라 비슷하게 생긴 여자였다는..... ^^;;;)다.'라던가 '만우절때 교실 앞문에다 고무줄과 분필을 잔뜩 먹는 칠판지우개로 부비트랩을 만들어 놓고 성질더러운 수학선생을 기다리다가, 우연찮게 반을 지나던 담임선생이 '이것들이 무슨 장난하는 건 아니겠지'라며 반에 들어왔다가 얼굴 가득 분필가루를 묻힌 상태로 순직하는 사태'라던가 하는, 실제로 경험하지 않고는 믿기 어려운 어처구니없는 죽음에 대한 얘기들 말이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이렇게 심하게 어처구니 없지는 않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예상치 못한 머리와 목의 가쪽에 대한 가격에 의해 목부분이 돌아가면서 급작스럽게 죽은 경우'이다. 그리고 그 충격 자체가 사망에 이를 것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수준일 때가 많다. 그렇다면 왜 비교적 약한 충격에 의해 급사하는 것일까. 그 얘기를 하기에 앞서 우선 거미막밑출혈이 뭔지에 대해서 좀 얘기를 해보자. 머리를 열어보면(약간 무섭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뭐 그게 부검이니까), 머리덮개와 머리뼈를 제거하고, 바로 나오는 막이 경질막(예전에 경막이라고 하던, dura mater)으로 이름 그대로 아주 단단한 막이다. 이를 제거하면 흔히 우리가 각종 영상매체에서 보는 형태의 뇌가 드러나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뇌는 두 개의 얇은 막으로 싸여 있는 상태이고, 그 중 바깥막을 거미막(arachnoid mater)라고 하고, 안쪽의 아주 얇은 막을 연질막(pia mater)라고 한다. 이 거미막과 연질막 사이에 출혈이 생기는 것을 거미막밑출혈(subarachnoid hemorrhage)이라고 하는데, 이 사이 공간(거미막밑공간)은 정상적으로는 아주 좁은 공간이어서 많은 양의 혈액이 누출될 수도 없고, 이 곳에 적은 양의 혈액이 채워지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쉽게 배출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거미막밑출혈보다는 거미막밑출혈을 일으킨 상황(뇌멍이라던가 동반된 다른 뇌척수막출혈)이 사망에 더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이유로 거미막밑출혈이 언제나 죽음을 초래하는 것은 아니며, 국소적인 거미막밑출혈은 가벼운 머리외상에서도 흔히 발생하게 되며, 심지어 당신의 머리에도 상당한 국소적인 거미막밑출혈이 있을지도 모른다. ![]() 하지만 바닥거미막밑출혈에서는 얘기가 다르다. 뇌의 바닥부위의 거미막밑에는 뇌줄기 등 중요기관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 곳에 생긴 거미막밑출혈은 이런 '주요부위'을 압박해서 급속하게 사망에 이르게 한다. 그래서 바닥거미막밑출혈은 일반적인 거미막밑출혈과는 다르게 취급되게 되는데, 바닥거미막밑출혈의 원인은 많은 부분에서 머리동맥의 정맥류 파열에 의한 것이지만, 외력에 의한 바닥거미막밑출혈도 드물지 않게 발생하게 된다. 좀 어렵게 돌아왔지만, 이 권투선수의 죽음은 이런 외력에 의한 바닥거미막밑출혈에 의한 것이다. 외상성 바닥 거미막밑출혈의 기전에 대해서는 사실 많은 논란이 있긴 하지만, 그냥 '대중적인' 의견에 따르자면, 얼굴이나 목의 가쪽의 충격에 의해 머리가 돌아가면서 척추동맥(아래 그림참조)이 잡아당겨져서 거미막밑공간으로 주행하는 척추동맥이나 그 위쪽의 바닥동맥등이 찢어지면서 생기게 된다. 하지만, 실제로 부검에서는 이런 찢어진 부분이 아예 보이지 않거나 찢어진 부분이 이런 기전과 전혀 관계없는 부분이 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기전은 대개의 법의학자들에게 사실처럼 받아들여진다. 뭐 어쨌거나....... ![]() 이런 기전에 의해서 사망하는 것이 맞다면, 혹자들은 권투선수에서서 흔히 일어나는 사망원인일 것이라 추측할 수도 있다. 권투라는 게 주로 정면보다는 머리의 측면을 주로 공격하는 것이니 말이다. 그렇지만, 아주 유명한 권투경기에서의 사망예[3]를 제외하고는 외상성바닥거미막밑출혈이 권투에서의 사망에 기여한 바는 거의 없다. 이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실제 권투경기에서 '목이 돌아가게 맞는'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이다. 어퍼컷 한방 맞으면 목이 돌아가지 않겠냐고? 물론 일반인에서라면 갑작스러운 가격에 의해 저항없이 목이 돌아가서 혈관손상을 초래한 것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권투선수들에게 일상적인 '머리가 돌아갈만한 가격'에 의한 희생자는 거의 없다. 아마도 추정컨데, 권투선수라면 펀치를 예상하고 목근육이 단단하게 긴장되어 있을테니, 어이없게 목이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저런 형태의 가격을 받더라도 모든 사람에게서 같은 형태의 혈관손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더 자세히 들어가자면 조금 논란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 튀어나올 수 있으니 여기까지만 얘기하기로 하자. 뭐 간단히 한 마디만 덧붙이자면, 학교에서 선생들, 혹은 일진들에게 맞을 때, 누구나 경험해 봤을(물론 필자는 일진 출신이라서 맞아본 예는 없지만....... 뭐 아닌거 같다고? 나름대로 생각하길 바라며 -.-;;;) 것이겠지만, '안경벗고, 아구지 꽉 다물고, 가드 올려라'라는 '친절한 사전 경고'는 맞는 사람의 피해를 줄여주는 선한 의미가 아닌, 때리고 나서 생길지 모를 인생조지는 불상사를 막아주는 최선의 수단인 셈이라는...... 믿거나 말거나 지만 말이다. (물론 이는 죽음이라는 극한상황까지 기대하고 하는 말은 아닐지 몰라도, 대개 그들이 예방하고 싶어하는 불상사의 궁극은 분명 죽음이 아닐 수 없을테니 말이다.) 어쨌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 권투선수가 경기 중 혹은 경기 직후 사망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경질막밑출혈(subdural hematoma, SDH)이다. '그건 또 뭐야?'라고 반문할 독자를 위해 길게 설명하고 싶은 충동이 잠시 들긴 하지만, 이러다보면 머리외상(보통 두꺼운 교과서 한두권의 분량은 충분히 뽑아낼 수 있는)의 모두를 설명해야 하는 불합리가 있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얘기하자면, 대뇌의 겉질과 경질막동굴(dural sinus)사이를 잇는 교통정맥(communicating veins)이 머리외상에 의해 끊어져서 경질막밑으로 출혈이 생기는 것으로, 폭행이나 넘어졌을 때 혹은 교통사고 등의 거의 모든 머리외상에서 가장 흔하게 보는 형태의 뇌척수막출혈이다. 뭐 이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트에서 다시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고....... 이렇게 흔한 경질막밑출혈이 아닌 외상성바닥거미막밑출혈을 사인으로 한 것은 무슨 이유일까? 작가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서 관심을 가질 법한 이 두가지 사인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증상발현시간'이 아닐까 생각된다. 현장조사요원이 멋지게 그려지려면 현장이 그럴싸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명색이 CSI인데, 현장이 아닌 병원에서 '의사들에 의해 일차적으로 사인이 거의 다 밝혀진' 시시한 사건에 출동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대개의 경질막밑출혈은 경우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대개 타격에 사망에 이르는 시간이 '즉시'가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반면에, 바닥거미막밑출혈의 경우 대개 타격 후 사망에 이르는 시간이 아주 짧은 것이 특징이다. 다수의 경우에 현장에서 별다른 조치도 못하고 사망하는 예가 대부분이다. 물론 그렇다고 할지라도 본 에피소드에서처럼 링위에 버려두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병원에 옮길 시도도 못하고 사망선고를 하게 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독자들은 이쯤에서 '그런 적절한 사인을 작가들이 제시하다니 놀라운 걸'이라는 감탄을 할지도 모르나, 의외로 이 사인은 조금 특별한 뒷맛(?)을 남기게 된다. 그건....... 바로, 외상성 바닥거미막밑출혈과 가해진 외력의 강도와의 상관관계가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이 에피소드에서 피의자는 권투글러브에 수은을 주입하여 펀치의 강도를 높혔고, 이것이 사인과 관련이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 사인자체는 가해진 힘의 크기와 크게 관련이 없다는 게 문제다. 물론 그런 상황이 될 정도로 그로기 상태를 만드는데는 일조했을 수 있겠지만, 실제 사망에 이르게 했던 그 가격의 강도 자체에는 어떤 역할을 했을지는 알 수 없다. 이 '나쁜' 권투선수를 기소하지 못할 것같냐고? 물론 기소는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폭행치사라던가 살인 혐의로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괜찮은 프로모션에 소속되어 있다면 비싼 변호사를 사서 적절하게 처신한다는 가정하에 앞으로도 자유로운 삶을 지속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물론 앞으로 권투는 이제 자기 집이나 개인소유의 체육관에서나 가능하겠지만 말이다(사실, 이렇게 쉽게 얘기할 수준의 문제는 아니며, 인과관계 문제는 좀 더 복잡한 사고를 요한다. 어쨌거나). 그런데, 이건 뭐란 말이냐. ![]() 물론,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수사'라는 것 자체가 뭔가 실증적으로 이것 저것 보여줘야 사실로 믿는 '불신이 낳은 학문'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이런 의미없는 장난이 과학이라고 믿는 시청자가 다수인 한, 이따위의 의미없는 장면이 에피소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불상사는 계속될 듯 싶긴 하지만 말이다. 참고문헌 1. 권투손상 [스피츠 WU. "죽음의 의료법적인 연구" 제4판, 2007, 토마스, pp. 1078-92]. 2. 머리와 척수손상 [사우코 P, 나이트 B. "나이트의 법의병리학", 제3판, 2004, 아놀드, pp. 174-216]. 3. 플랜트 JR, 버트 JC. 척추동맥의 찢어짐. 역사적인 권투경기에서의 죽음. Am J Forensic Med Pathol, 1993;1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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